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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.

하비페어를 주관/주최하고 있는 MMZ 김성종입니다.

 

2020년 하비페어가 코로나 사태로 취소되고 연이어 행사가 취소되면서 언제 행사가 다시 열릴 수 있을지 짐작이 되지 않았습니다. 이대로 영원히 행사를 치르지 못하지 않을까 그런 불안감도 없지 않았습니다. 하지만 시간은 흐르고 다행히 행사를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급하게 행사 개최 결정을 내리고 제 12회 하비페어를 마무리하니 정말 그 어느 때보다 기쁜 마음입니다.

 

2020년도 행사 부스 신청, 부스 신청 취소, 부스 신청 유보, 신규 신청이 뒤섞이면서 그 어느 때보다 행사 준비가 어려웠던 행사였습니다. 지금도 행정적으로 처리해야 할 일이 남아있지만, 일단 12회 행사를 마무리했다는 것에 안도합니다.

 

3년만에 개최하는 행사라 그런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관람객이 찾아 주셨고 모두 오랜만에 만나 즐겁게 시간을 보내시는 것 같아 전시장 한켠에서 바라보는 저의 마음도 흐뭇하였습니다. 

 

2년의 공백이 있었음에도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참가자분과 관람 문화가 매우 성숙해진 관람객 덕분에 별 사고 없이 행사를 치를 수 있었고 마지막날 참가자가 모두 빠져나간 후에도 자신들의 남긴 쓰레기를 모두 수거해 가는 모습에서 이제 우리의 행사 문화가 너무나 성숙해졌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.

 

하지만 모든 참가자가 만족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. 저는 나름 노력했지만 어느 분에게는 부족한 행사가 되었을 수도 있겠지요.

 

아무튼 12회 행사를 마무리하고 다소 홀가분한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. 급박하게 진행된 까닭에 미쳐 챙기지 못한 MMC와 내년 행사에 대한 준비를 잠시 미루고 조금 휴식의 시간을 갖겠습니다. 이후 또 출발해야겠지요.

 

참가하시고 방문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.

 

2022년 6월 23일

하비페어 주최/주관 MMZ 김성종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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